내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지차이. 읽는 이를 배려하는 '습관'. 친절하고도 간단명료한 글. 연결성이 부드러운 글. 읽으면 읽을 수록 흥미로운 글. 독자는 누구일까? 글의 목적, 글의 단어선택, 글의 구조, 글의 흐름. 나 또한 나의 글을 일고 그에 대해 서로 다른 사람들의 고유한 생각을 듣고 싶고, 나 또한 그들의 글을 읽고 싶다. 비즈니스 용어는 글을 빨리 쓰기 위한 편리한 도구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글쓴이가 별다른 판단 없이 무의식적으로 상투적인 표현을 쓰는 사람이라는 것을 읽는 이에게 알려 줄 뿐이다. 반면에 간결하고 가독성이 높은 문서는 읽는 이에 대한 배려를 보여준다. * 문서편집을 자유롭게 부탁하고 편집해주는 사내 풍토를 조성하자. 옹졸한 우월감이 들어갈 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