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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니체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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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라틴어, 그리스어,
고전어, 독일문학, 작사작곡
신학, 고전문헌학

아버지의 부재, 여성들도 이루어진 가정,
아버지와 가부장적 권위, 남성상에 대한 동경
리츨교수를 따라 라이프치히
쇼펜하우어 염세주의 철학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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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생존에나 집착하고 있는 오늘날의 대중적 인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인간이 출현하여 그릇된 과거를 청산하고 건강한 미래를 열어야 한다.


==덕의 강좌에 대하여
잠을 잔다는 것. 결코 하잘 것 없는 기술이 아니다. 그것을 위해서 하루 종일 눈을 뜨고 있어야 하니.
적당한 피로. 영혼에게서는 그것이 양귀비이다.


==벗에 대하여
너는 너의 벗에게 위버멘쉬를 향한 화살이 되고 동경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인의 가슴속에는 너무도 오랫동안 노예와 폭군이 숨어있었다. 그래서 여인은 아직도 우정을 나눌 줄 모른다. 사랑을 알 뿐이다.

벗 내면에 있는 적에게도 경의를 표해야 한다. 사람은 자신의 벗에게서 최상의 적을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에게 대적하는 동안 너는 심정적으로 그를 더없이 가깝게 느껴야 한다.


==아이와 혼인에 대하여
너는 젊다. 그리하여 아이를 원하고 혼인을 원한다. 그러나 묻노니, 너는 아이를 원할 자격이 있는 자인가?

너는 승승장구하고 있는 자, 자신을 제압한 자, 관능의 지배자, 네 자신의 덕의 주인인가? 나 네게 묻노라.

그것이 아니라면 네 안에 짐승이 있고 절박한 요구라는 것이 있어 그같은 소망을 갖도록 하는 것인가? 아니면 외로움 때문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네 자신과의 불화 때문인가?

나, 네가 거두어들은 승리와 네가 쟁취한 자유가 아이를 갈망하기를 바라노라. 너 너의 승리와 해방을 기리기 위해 살아 있는 기념비를 세워야 하니.

너는 너를 뛰어넘어 너를 세워야 한다. 그럴려면 너의 신체와 영혼이 먼저 반듯하게 세워쟈 있어야 할 것이다.

너는 더욱 고상한 신체를 창조해내야 한다. 최초의 운동, 제 힘으로 돌아가는 바퀴를 말이다. 창조한 자를 창조해야 한다는 말이다.

혼인. 나는 당사자들보다 더 뛰어난 사람 하나를 산출하려는 두 사람의 의지를 그렇게 부른다.

그와 같은 의지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것으로서 서로를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을 나는 혼인이라고 부른다.

이것이 네가 히는 혼인의 의미가 되고 진실이 되기를 바란다.

아 그것을 나 어떻게 부를까? 아, 두 영혼의 저 구차함이여! 아, 두 영혼의 저 더러움이여! 아, 두 영혼의 저 가엾은 자기만족이여!

이런 것 모두를 저들은 혼인이라고 부른다. 그러고는 말한다. 저들의 혼인은 하늘이 맺어준 것이라고.

이 사내, 품위 있어 보였고 또는 이 대제의 뜻을 헤아릴 수 있을 만큼 성숙해 보였다. 그러나 그의 아내를 보자 이 대지는 정신병원처럼 보였지.

사내는 원래 영웅과도 같이 당당하게 진리를 찾아 나섰었다. 그러나 결국은 화려하게 치장한 작은 거짓 하나를 노획하는 데 그쳤다. 그러고는 그것을 자신의 혼인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그는 원래 사람들과의 교제에서 신중했으며 선택에서도 까다로웠다. 그런 그가 단번에 그리고 영원히 자신의 교제를 망쳐버리고 만 것이다. 그러고는 그것을 자신의 혼인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그는 천사의 덕들 갖춘 계집종 하나를 찾고 있었다. 그러던 그가 졸지에 여인의 종이 되고 만 것이디. 이제 그는 그것을 넘어서 천사가 되어야 한다.

물건을 사는 사람들은 신중하기 마련이다. 그런 자들은 하나같이 교활한 눈을 갖고 있다. 그러나 더없이 교활한 자조차도 아내를 사들일 때는 자루를 열어보지도 않는다.

그 흔한 한때의 어리석음. 그것을 너희는 연애라고 부른다. 그리고, 너희는 혼인이라는 하나의 긴 어리석음으로써 그 흔한 한때의 어리석음에 종지부를 찍는다.

언젠가는 너희 자신을 뛰어넘어 사랑해야 할 것이디! 그러니 먼저 어떻게 사랑을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배우도록 하라. 그러기 위해 너희는 사랑의 쓴잔을 마셔야 했던 것이다.

창조하는 자의 목마름, 위버멘쉬를 향한 화살과 동경. 말하라. 형제여. 이것이 바로 너로 하여금 혼인하도록 만드는 의지인가? 나 그와 같은 의지와 혼인을 신성하다 하노라.

==자유로운 죽음에 대하여
젊은이보다는 나이든 사내다 더 어린아이다우며 그만큼 덜 우울하지, 삶과 죽음을 보다 잘 이해하거 있는 것이다.

==늙은 여인들과 젊은 여인들에 대하여
사내보다는 여인이 어린아이들을 더 잘 이해한다. 그러나 더 어린아이다운 것은 사내다. 진정한 사내 내면에는 어린아이가 숨어 있다.

너희 사랑 속에 용기가 깃들여 있기를!
너희의 사랑에 너희의 명예가 깃들어 있기를!

사내여, 여인이 사랑을 할 때 여인을 두려워하라. 여인은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기 때문이며, 그 밖의 모든 것은 그에게 무가치하기 때문이다.

사내여, 여인이 미워할 때 여인을 두려워하라. 사내는 그 영혼의 바탕에서 사악할 뿐이지만 여인은 바로 그 바탕에서 열악하기 때문이다.

==전쟁과 전사에 대하여
이웃사랑이라는 것보다는 전쟁과 용기가 위대항 일을 더 많이 해왔다. 지금까지 불운에 처한 자들을 구해낸 것도 너희의 연민이 아니라 너희의 용맹이었다.

적을 갖되, 증오할 가치가 있는 적만을 가져야 한다. 경멸스러운 적은 갖지 말도록 하라. 너희는 너희 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적의 성공이 곧 너희의 성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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