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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블록체인이란? 

퍼블릭 블록체인(public blockchain)이란 누구든지 자유롭 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말한 다. 공공 블록체인 또는 개방형 블록체인이라고 한다. 권위 있는 조직의 승인이 없이 누구든지 인터넷에 연결된 PC, 노트북, 스마트폰, 서버컴퓨터, 채굴기 등 다양한 컴퓨터 장비를 이용하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다. (B2C, C2C에 적합)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개별 컴퓨터를 노드(node)라고 부르는데, 각 노드들은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를 복사하여 저장하고, 해시연산을 통해 새로운 블록의 생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각 노드들은 언제든지 자신의 컴퓨터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연결하지 않고 접속을 차단함으로써 자유롭게 탈퇴할 수 있다. 블록체인 네 트워크에 참여 또는 탈퇴하는 것은 권위 있는 조직의 승인이 필요 없이, 전적으로 해당 노드 참여자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

 

 

퍼블릭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퍼블릭 블록체인의 경우 참여자들의 컴퓨터 사용에 따른 전기료 등 운영비용을 감당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를 발행하여 보상한다. 퍼블릭 블록체인 참여자들은 새로운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발행되는 암호화폐를 지급 받음으로써, 컴퓨터 감가상각비, 전기료, 공간사용료, 인건비 등 각 종 비용을 보상 받을 수 있다. 퍼블릭 블록체인 운영에 참가한 사람들은 지급받은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사용하거나 혹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판매함으로써 참여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퍼블릭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는 서로 분리할 수 없는 일체형 구조로 되어 있다.

 

만약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암호화폐를 지급하지 않는다면,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받을 수 있는 경제적 보상이 없기 때문에 소수의 헌신적인 기여자들을 제외하고는 참여자가 없게 되어, 최악의 경우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붕괴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것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모네로 등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퍼블릭 블록체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비트코인(오리지날), 블록체인 기술로 만든 의미 있는 첫번째 작품

이더리움, ERC20(ICO) ERC721(크립토 키티)

이오스(EOS) 등 메인넷

누구나 참가가능, 어느 정도 익명성

대부분의 코인들에 적용 퍼블릭 블록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은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합의알고리즘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퍼블릭 블록체인에서는 PKI(Public Key Infrastructure)가 필요 없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는 PKI(내부에 CA: Certificate Authority)가 반드시 필요하다.

Ethereum(퍼블릭): 

계약(Contract)이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을 개발함. 개발언어는 Solidity라는 언어를 주로 사용. 소스코드는 EVM이라는 가상머신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음. Gas라는 수수료.

 

Hyperledger Fabric(프라이빗):

체인코드라는 프로그램을 개발. 개발언어는 Go와 자바. 향후 자바스크립트가 추가될 예정. 소스로부터 네이티브코드를 생성해 직접 실행함. 도커컨테이너안에서 실행됨.

 

 

 

 

적용분야들

https://medium.com/coinmonks/public-vs-private-blockchain-in-a-nutshell-c9fe284fa39f

 

Public Vs Private Blockchain In A Nutshell

Let’s try to understand the main difference between a public and private blockchain, and clarify that they are not competitor

medi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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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블록체인의 문제점

확장성 제한(limited scalability) : 퍼블릭 블록체인은 사용 자가 많지 않았던 초기와 달리,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확장성 문제가 발생하였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의 경우 블록 1개의 크기가 1MB로 정해져 있는데, 10분간 이루어지는 거래를 최대 2,000건 정도만 기록할 수 있다. 만약 10분 사이에 2,000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할 경우, 해당 거래내역 이 1MB안에 기록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제한된 프라이버시(limited privacy) :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어느 정도의 익명성을 보장 받지만, 프라이버시가 완벽하게 보호되는 것은 아니다. 프라이버시는 비밀과 다르다. 비밀은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하게 하는 것이지만, 프라이버시는 자신에 대해 선택적으로 세상에 드러낼 수 있는 권리이다. 블록체인 참여자들은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게 하거나, 아니면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모든 정보를 알게 하거나 둘 중에 하나의 선택만 할 수 있다.

 

계약 검증 취약(lack of formal contract verification) : 블록 체인 시스템에서는 거래 당사자의 계약 사실만을 해시로 변환하여 기록할 뿐, 그 거래가 정당한 거래인지, 아니면 해킹을 통해 조작된 거래인지를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이 취약하다. 스마트 계약은 획기적인 기술이지만, 거래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제3자의 역할이 부재하기 때문에, 계약의 정당성합법성을 검증하기 어렵다. 또한 부당한 거래가 사후적으로 적발되었더라도 해당 거래를 취소하거나 되돌릴 수 있는 방법도 없다.

 

지속적이지 않은 합의메커니즘(unsustainable consensus mechanism) :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확정짓기 위해서는 다수의 참여자들이 동의할 수 있는 합의 알고리즘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 비트코인 등 작업증명(PoW) 방식의 합의알고리즘은 채굴 경쟁에 따른 막대한 전기 낭비와 환경 파괴를 유발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작업증명 방식의 대안으로, 지분증명(PoS), 위임지분증명(DPoS), 중요도증명(PoI) 등 다양한 대안이 출현하고 있으나,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합의알고리즘은 존재하지 않는다.

 

거버넌스표준 취약(lack of governance and standard) : 블록체인 커뮤니티에서 공동체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해당 암호화폐의 창시자 개인이 절대적 권위를 가진 경우도 있고, 재단을 설립하여 운 영하는 경우도 있으며, 위임지분증명(DPoS)방식을 사용하는 이오스처럼 대표자를 선출하는 선거를 치르기도 한다. 하지만 어느 경우에도 독재 혹은 과두제에 따른 의사결정 권한의 중앙집중 현상을 막기는 어려운 문제점이 존재한다. 또 한 블록체인 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모두가 따를 수 있는 표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이퍼레저 패브릭 처럼 업계 표준을 만들려는 시도가 있으나, 다수의 지지자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부적절한 툴(inadequate tooling) :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 하기 위한 적절한 툴(tool)이 없는 문제가 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을 구현하기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로서 솔리디티를 제시했으나, 실제 개발 과정에서 상당한 기술적 제약이 있다.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표준 프레임워크가 필요한데, 리눅스재단의 하이퍼레저나 비트퓨리의 엑소넘 플랫폼 등이 등장했으나,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 불과하다.

 

양자컴퓨터의 위협(quantum computing threat) : 블록체인은 양자컴퓨터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풀리지 않는 더욱 고도화된 암호화 기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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